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된 미드 이자 일본 전국시대 정치 / 역사 드라마. 쇼군을 주말에 몰아서 다 보았어요. 관심있던 드라마이기도 했거니와 주말에 몸이 안좋아서 그냥 내내 드라마 삼매경에..
드라마 자체로만 보면 상당한 수작! 왕좌의 게임 만큼 괜찮다는 부분에 상당 부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왕좌의 게임 마무리가 매우 실망스러운 느낌이 있던 점마저도 닮았다는게 문제... ㅎㅎ
아무튼 드라마 전반적으로 아주 잘 만들어졌구요, 일본 역사나 문화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일본 사무라이 문화를 긍정적으로 그리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썩 달갑지는 않았어요. 사실 원작도 오리엔탈리즘으로 비난 받은 전적이 있고 실제 역사가 아닌 철저하게 소설이나는 점에서 약간 방어가되었죠. 그리고 이 드라마는 주요 제작진 등이 일본에서 참여했기에 과거 오리엔탈리즘 요소 중 일본인이 보았을 때에는 우수꽝 스러운 부분을 확실히 제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서양관점에서 일본에 대해 잘 모르는 이국적인 문화에 대한 동경심 + 두려움을 판타지적으로 연출한 점이 과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어찌보면 일본 입장에서도 유리한 부분이니까 이런 부분은 최대한 잘 활용한 셈.. 그런데 저는 이러한 점이 찜찜했어요. 어느 나라던 간에 자국의 과거 역사와 문화를 미화하고 싶잖아요. 너무 미화하면 결국 글로벌로 먹히지도 않구요. 하지만 이건 너무 자연스럽게 글로벌로 문제가 없게 미화해서 잘 먹히게 미화된 작품입니다. 그런데 또 그게 비난받을 일인가? 하면 글로벌로 보면 요즘 같은 자기 PR 시대에 당연한 일?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게 일본이기에 그것도 조선 침략 세력을 그렸기에 찜찜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참고로 이 드라마에서 조선은 아주 짧게 언급되는 수준이라 큰 비중은 없습니다. (* 있었다면 공개적으로 우리나라 에서 공개 못했겠죠? 아마..)
오히려 포르투갈이 좀 기분나쁠 법한? 요소가 있었어요.
여기서부터 드라마 보실분에게 오히려 도움이 될 만한 스포일러 성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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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대규모 전쟁씬이 없어요. 마지막에는 나올 줄 알았다면 오산! 전쟁신은 없고, 심지어 마지막에 치러질 것을 기대했던 전쟁은 드라마 종료 시점에서 아직 시작도 안한 상태로 끝맺음이 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해요. 마치 시즌2에 본격적으로 뭔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알고보니 원래 소설도 그렇다고 하고, 소설이 끝난 시점에서 시즌2를 소설 원작 없이 제작할 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뭔가 막~ 분위기 띄우다 마지막에 급하게 끝맺음 낸 느낌이 들어요. 이런건 굳이 왕좌의 게임을 안따라갔어도.. ㅎㅎ
아무튼 전쟁 없다는 것을 알고, 그냥 역사/정치 + 판타지 드라마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된 미드 이자 일본 전국시대 정치 / 역사 드라마. 쇼군을 주말에 몰아서 다 보았어요. 관심있던 드라마이기도 했거니와 주말에 몸이 안좋아서 그냥 내내 드라마 삼매경에.. 드라마 자체로만 보면 상당한 수작! 왕좌의 게임 만큼 괜찮다는 부분에 상당 부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왕좌의 게임 마무리가 매우 실망스러운 느낌이 있던 점마저도 닮았다는게 문제... ㅎㅎ 아무튼 드라마 전반적으로 아주 잘 만들어졌구요, 일본 역사나 문화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일본 사무라이 문화를 긍정적으로 그리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썩 달갑지는 않았어요. 사실 원작도 오리엔탈리즘으로 비난 받은 전적이 있고 실제 역사가 아닌 철저하게 소설이나는 점에서 약간 방어가되었죠. 그리고 이 드라마는 주요 제작진 등이 일본에서 참여했기에 과거 오리엔탈리즘 요소 중 일본인이 보았을 때에는 우수꽝 스러운 부분을 확실히 제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서양관점에서 일본에 대해 잘 모르는 이국적인 문화에 대한 동경심 + 두려움을 판타지적으로 연출한 점이 과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어찌보면 일본 입장에서도 유리한 부분이니까 이런 부분은 최대한 잘 활용한 셈.. 그런데 저는 이러한 점이 찜찜했어요. 어느 나라던 간에 자국의 과거 역사와 문화를 미화하고 싶잖아요. 너무 미화하면 결국 글로벌로 먹히지도 않구요. 하지만 이건 너무 자연스럽게 글로벌로 문제가 없게 미화해서 잘 먹히게 미화된 작품입니다. 그런데 또 그게 비난받을 일인가? 하면 글로벌로 보면 요즘 같은 자기 PR 시대에 당연한 일?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게 일본이기에 그것도 조선 침략 세력을 그렸기에 찜찜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참고로 이 드라마에서 조선은 아주 짧게 언급되는 수준이라 큰 비중은 없습니다. (* 있었다면 공개적으로 우리나라 에서 공개 못했겠죠? 아마..) 오히려 포르투갈이 좀 기분나쁠 법한? 요소가 있었어요. 여기서부터 드라마 보실분에게 오히려 도움이 될 만한 스포일러 성 리뷰. . . .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대규모 전쟁씬이 없어요. 마지막에는 나올 줄 알았다면 오산! 전쟁신은 없고, 심지어 마지막에 치러질 것을 기대했던 전쟁은 드라마 종료 시점에서 아직 시작도 안한 상태로 끝맺음이 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해요. 마치 시즌2에 본격적으로 뭔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알고보니 원래 소설도 그렇다고 하고, 소설이 끝난 시점에서 시즌2를 소설 원작 없이 제작할 계획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뭔가 막~ 분위기 띄우다 마지막에 급하게 끝맺음 낸 느낌이 들어요. 이런건 굳이 왕좌의 게임을 안따라갔어도.. ㅎㅎ 아무튼 전쟁 없다는 것을 알고, 그냥 역사/정치 + 판타지 드라마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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