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흥미로운 스타트업의 이야기 중 하나인 우여곡절 끝 MVP 를 찾아가는 과정. 입니다. 당연한 진리이지만, 진짜 필요로 하는 기능이 있다면 사람들은 지갑을 여는데 주저함이 없군요.
7개월 만에 연매출 130억 찍은, 숏폼 만들어 주는 AI 스타트업
feat. 피봇의 연속이었습니다.
A16Z 앤드류 챈 이 이야기하는 잘못된 피봇 사례들에 대한 글. 역시나 스타트업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습니다. Slack 이나 Twitch 와 같은 대표적으로 성공한 피봇 사례도 있지만 분명 안좋은 피봇도 상당히 많은데요. 잘못된 방향으로의 피봇은 정말 큰 실패라고 볼 수 있기에 앤드류 챈이 이야기하는 잘못된 피봇 사례에 주목해볼 만 합니다. 1. B2B 에서 B2C 전환 - 매우 어렵다! 당연히... 2. 채팅/소셜/알림 기능 추가 - 당연히 이런 기능이 리텐션이 낮은 제품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논리적으로 너무나 당연함에도 이런 유혹을 느끼기 쉽죠. 3. AI/Web3 등 유행하는 기술 접목 시키기 - 2번과 유사하게 핵심이 아닌 접목은 리텐션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 트래픽 증가 효과는 있을 수 있어도 결국 PMF 를 해결할리 만무. 4. 이른 플랫폼화 시도 - 현재 작동하지 않음에도 zoom out 해서 범위를 높히는 방식으로 피봇. 일반적으로 오히려 zoom in 하는 방향 (구체화 시키는것)이 맞습니다. 5.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 - 유료에서 반응이 전혀 없다면 무료여도 마찬가지일 것. 그렇다면 피봇을 위해 생각해볼만한 원칙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모든 세그먼트에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인가요? - 분류를 구체화하면서 특정 그룹 사용자에게는 작동한 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 그룹만을 위해 서비스를 만드세요. 일종의 Zoom in 방식의 피봇을 추천 2. 새로운 시장에 출시한 프로덕트여서 사용자에게 제품에 대한 이해를 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 근처에 제품이 이미 있는 카테고리로 전환 (70% 정도는 일치하게) 하고 그 카테고리에서 고객이 이해하는 수준에서 일부 혁신을 시도하세요. 3. 새롭게 시장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었나요? -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서 그…

Unfortunate startup pivots (a short list)
adding chat/social, B2B to consumer, going free, and other pivots that don't work…
AI 발전에 따라 내 직업, 내 역량에 대한 불안함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의 커리어 관리 방법을 스타트업의 피벗팅 방법론에 빗대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커리어도 피벗팅할 수 있을까? | 요즘IT
현대 사회에서 지금 내가 수행하는 업무의 가치, 또 그에 연동되는 내 역량이 가진 가치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최근 AI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자동화로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며, 갑작스럽게 특정 업무나 역량의 가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