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해지는 인터페이스 속에서 UXer의 역할 |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페이스(UI)는 점점 더 옅어지고, 투명해지고 있다. 버튼은 사라지고, 화면은 간결해지며, 기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은 자연스럽고 생략된 형태(NUI)로…
장 르노가 들려주는 노르망디 왕국 이야기 40화 | [대문 사진] 세느 강이란 이름 역시 시그나란 말에서 유추되듯 바이킹들이 사용하던 용어의 흔적이 남아있다. 정확히 말해서 스칸디나비아 식 지명들이란 것은 하여튼 간에 가장 오래된 용어로 표기된…
1. 책 제목 변천사 우당탕탕 영국 음대 유학 : 영국에선 내내 이 제목을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이 과연 영국 음대 유학에 대한 내용을 담았나? 하는 물음이 생겼다. 수업에 대해 서술한 것도 아니고, 내가 논문을 쓴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대…
#관심사 별 좋은 정보 모으기, 같은 관심을 가진 유저들과 함께하면 더 쉽게 할 수 있어요. 🥳
겨울에는 누룽지 | 부산의 겨울에 눈은 거의 오지 않습니다. 날은 어마어마하게 춥습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누룽지. 누룽지를 만듭니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굉장히 쉬워서 요리라 하기에는 뭣하지만 글을 써 봅니다. 작은 누룽지…
세상은 그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 폭우로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수영을 잘해도 뛰어들어 구조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수영을 전혀 못해도 뛰어들어 떠내려가는 사람을 구조하고 자신은 힘에 부쳐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도…
바닷물의 결정체소금색 | 세상에는 세 가지의 ‘금’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시간을 의미하는 ‘이제 금(時)’, 또 하나는 노동을 의미하는 ‘소금(鹽)’, 그리고 마지막은 재화를 뜻하는 ‘황금(金)’입니다. 이 중에서도 소금은 사람의 땀과 같은…
부부가 함께 하는 요리와 식사의 의미 | 냉장고 속 상추는 초록색 물이 되었다. 양배추는 칼날이 지나간 자리에 거뭇거뭇한 상처를 키우고 있었다. 파프리카는 바짝 말라 주름진 모습으로 쪼그라들었다. 장을 보고 온 날에는 분명 냉장고 칸마다 생기가…
[강원도로 유학올래? 1] 강원 농어촌 유학, 폐교 위기의 학교를 구하다 | 전교생 열 일곱 명이던 학교에 스무 명이 유학을 왔다. 교감 선생님도 없이 겨우 5 학급을 유지하던 학교는 6 학급으로 늘어났다. 교무실에는 교감 선생님과 교무행정사님…
[UX] 빨리빨리의 민족을 만족시키는 UI | 아, 급하다니까요. 결정 좀 빨리 합시다. 무수한 정보와 복잡한 인터페이스 속에서 서두르고 있을 사용자에게는 판단의 속도를 높여줄 UX 설계가 필요한데요, 특히 배달이나 예매 등 즉각적인 결정이 필…
실용음악 보컬 유학, 꿈을 향한 기록 | 드디어 3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2023년 6월, 처음 브런치에 쓴 글로 이 책은 시작한다. 1부는 한국에서 유학 준비 과정, 2부는 영국에 도착하여 정착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3부와 4부는 학교…
1.교육심리학의 개념 개념- 교육 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학과 인간행동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려는 심리학의 이론들을 접목시킴으로써 형성된 학문 영역 심리학과 교육학의 학문적 목적과 관심의 차이 첫째, 목적의 차이 심리학-인간행동에 대한 보편적 원리…
안녕하세요 멘토님! 저는 28살 직장인으로, 현재 교육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멘토님의 글과 책을 읽으면서 UX 분야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하거…
장 르노가 들려주는 노르망디 왕국 이야기 39화 | [대문 사진] 노르망디 지방의 칼바도스(Calvados) 해안 어떤 특정한 많은 숫자의 지명들은 고대 스칸디나비아에서 관습적으로 붙여지던 이름들, 즉 서로 다른 형태를 띤 옛 방식으로 표기된…
AI, 교실의 봄을 데려올까? | "솔직히 선생님한테는 질문하기 눈치 보였거든요. '이것도 모르냐?'하는 표정, 진짜 싫었는데... AI는 그런 거 없잖아요. 그래서 사람보다 훨씬 좋아요." 10학년 현수의 말은 뜨끔하지만, 공감 가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 때 까맣고 고소한 김을 손으로 쫙쫙 찢어 넣거나, 이미 잘라진 김을 솔솔 뿌려 먹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양념이 다 된 음식에 김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뽀얀 떡국 국물에 김은 넣지 않는 걸 선호한다.…
*쿠오바디스 도미네. 고등학교 때 영화로 본 기억이 있다. 그때 한 가녀린 여인이 밧줄에 꽁꽁 묶여 사자밥이 될 위기에 처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굶주린 사자들이 두려웠었다. 지금. 그 역사의 현장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에 와있다. 우리 일행은…
이희철 지음 | 중간세계사 비잔티움과 오스만 제국 2025. 3. 9. 일요일 이스탄불에 가거든 먼저 볼 곳을 찾았다. 톱카프 궁전, 성 소피아 교회, 술탄 마흐메드 사원(블루 모스크)은 서로 가까이에 있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셀리미예 모…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들이를 했다. 집들이가 처음이다 보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생각나는 대로 요리를 준비했다. 집들이 며칠 전부터 부엌에서 돼지갈비찜, 냉제육보쌈, 참치 카나페, 오이부추무침 등을 만들었다. 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육 | * AI-PBL 융합 교육 :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 PBL)은 학생들이 실생활과…
생활비 잔고가 바닥났다. 연말연시는 잔혹하다. 추운 겨울 운신의 폭을 좁혀 방구석에만 붙어 있었는데 틈틈이 껴있던 졸업식, 설 연휴, 갑자기 다녀와야 했던 장례식 여파가 남았다. 아이들이 방학 기간 신청해 놓은 온라인 수업에도 돈이 쏠쏠치 않게…
주제 별 좋은 정보 모으기, 같은 관심을 가진 유저들과 함께하면 더 쉽게 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