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소설가가 되기를 꿈꾸었다. 고교시절 도서부를 하면서 글을 쓰기도 했다. 청소년문학상에 당선되기도 있다. 나는 현실을 잊고 싶어 침잠하듯 책 속으로 들어갔다. 영화와 영화음악도 현실을 잊게 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아직 세상에 대해서 다 알지…
미드나잇 인 파리 | Artravel Collection_WATCH ARTRAVEL COLLECTION_WATCH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PROLOGUE 우리는 누군가의 의미이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 무엇이 되고 싶다. / 너는 나에게…
모두 수고했어! | 나는 무슨 밀덕 (밀리터리덕후) 도 아닌데 본의 아니게 또 골라 앉은 영화가 <덩케르크>다.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전쟁액션을 대할 때 마다 감정이입에 서툴렀던 것은 내가 전쟁을 비켜간 세대라는 점과 군대의 경험이 전무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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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Africa, Mission, Manon des Source | 딱히 영화라는 장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디테일한 묘사가 잘 된, 잘 쓰여진 한편의 소설이 좋다. 책은 시간을 들여서 꼼꼼하게 보지만 영화는 시간이 남아…
차가운 날씨 탓인지 커피 향에 끌려 가까운 카페로 향했습니다. 노출 콘크리트와 금속소재의 단색톤을 주조로 한 Minimal 한 도시적 인테리어와 인테리어 용도 겸으로 놓인 것으로 보이는 키가 큰 B&O 스피커를 통해 좋은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Michael Nyman | 차가운 날씨 탓인지 커피 향에 끌려 가까운 카페로 향했습니다. 노출 콘크리트와 금속소재의 단색톤을 주조로 한 Minimal 한 도시적 인테리어와 인테리어 용도 겸으로 놓인 것으로 보이는 키가 큰 B&O 스피커를 통해…
현실을 잊게 만드는 인도 영화 로멘티시즘... | 인도 영화는 한마디로 '마약'과 같다. 현실속 이야기가 아닌 이상향의 순수한 로멘틱을 그리고 왕자와 공주 이야기로 인도인들을 꿈속에 젖게 만든다. 나 역시 인도영화 매니아 로서 예전엔 취미로 한국…
팟캐스트 퇴근하고 뭐할래 157회 | 퇴근하고 뭐할래 157회는 최근에 제가 아주 큰 감동을 받았던 책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구)/나는 매일 감동을 만나고 싶다(신)"의 주인공 히사이시 조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히사이시 조에 대한 전…
나의 밴드 영화기 (1) - 정글스토리 | ‘보헤미안 랩소디’의 기세가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2019년 새해를 맞아 이제는 관객 수 천만을 향하고 있다. 방송국에서는 1985년 라이브 에이드 (Live Aid) 공연 실황을 재방송, 재해설…
제목 리스트와 주소 [바로가기] | 안녕하세요. 매달 세번째 주에 "영화를 살린 클래식"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2018년의 끝자락, 영화를 살린 클래식도 어느덧 50편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데…
책 리뷰 : 히사이시 조 -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 | 1. 일본 최고의 영화음악 감독 히사이시 조는 어떻게 일하는가?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비롯해 일본의 작가주의 감독으로 분류되는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에 주로 참…
세 번째로 본 영화 <스타 이즈 본> | 이미 <스타 이즈 본>을 두 번 관람한 것이 하나는 CGV에서였지만 시사회였고 둘은 메가박스였던 터라, CGV에서 포토티켓을 하나라도 만들어 간직해두려고 했었다. 요 며칠 계속 CGV 앱을 들락거리며 시간…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경우 | 이전 글 보기 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 <1>: 영화 <국가대표>와 <곡성>의 경우https://brunch.co.kr/@musicology/3 우리가 특정한 음악 언어를 잘 알고 있고 그것을 이용…
보헤미안 랩소디,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 안녕하세요. 매달 세번째 주에 "영화를 살린 클래식" 칼럼으로 찾아오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쏘냥 (박소현)"입니다. 요즘 '퀸 신드롬 (Queen Syndrome)'을 불러 일으키며…
(2016.10.24 작성) |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남자가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나는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한 음악이 바로 밥 딜런의 <Knocking on Heaven’s Door>이다. 이 곡은 원래 밥 딜런…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 | "작곡가의 직감으로 만든 곡에는 특별한 것이 있어요. 그 독특한 생태와 독특한 조합물은 영화음악을 강렬하고도 신비롭게 만들어요." (심리학자) 영화 한 편을 보고 , 그 속에 담긴 음악을 들으며 감동하는 것 이상…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중에서 Love Of My Life | 밴드 ‘퀸’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어제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개봉한 당일에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퀸의 열렬한 팬도 아니고, 프레디 머큐리의 팬도…
영화 <국가대표>와 <곡성>의 경우 |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그 사회에서 통용되는 음악 언어를 활용한다. 그 방식이 전형적이거나 진부할 수도 있고, 대단히 창의적일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우리가 듣는 음악,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에게 들려주기 위해…
영화 <스타 이즈 본> 중에서, I'll Never Love Again | ❝본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가 뜨면 해가 지는 게 당연하다. 물이 들어오면 빠져나가는 것 또한 당연하다. 만남이 있으면 당연히 이별도 있다.…
Thom Yorke [Suspiria] | 톰 요크가 ‘서스페리아’ 원작을 몇 번이고 다시 본 건 음악 때문이었다. 톰 요크는 77년에 태어난 저 유명한 호러의 고전이 이탈리아 지알로(Giallo)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의 작품이라는 사실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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